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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2기 36화 TVA

* 이 글은 2014.08 블로그 이사 이전에 작성 되었습니다.

* TV 방영 애니를 각 화별로 소개하는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니 TV 방영 리뷰] 킹덤 2기 36화 - 정상을 가다
원작 만화 23권 - 제248화 한 수 위 + 제249화 비신대 군사. 약36페이지 분량(157~192p)


킹덤 2기 36화 - 정상을 가다


킹덤 원작은 이 시기만 하더라도 휴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실하게 연재했었는데, 그에 맞게끔 각 화의 페이지 분배 역시 일정한거 같다. 어쩜 이리도 36페이지가 딱 떨어질까.

 

킹덤 2기 36화 - 정상을 가다 에피소드는 빙귀와 초의 지략 대결을 담고 있다.




킹덤 2기 36화 - 정상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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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빙귀는 정예로 구성 된 도청대로 선제공격을 건다. 천인대라고는 하지만 애로에서 나와 좁은 길목으로 갈라져 공격하는 도청대를 초는 충돌면적이 적은 지형을 이용하여 적은 수로도 효율적으로 맞서 싸운다. 그리고 강력한 중장급 부대 하나를 앞세워 좁을 길로 갈라지는 입구까지 밀어붙여 적의 정보를 차단하여 혼란을 주는데, 도청은 재빠르게 수습하지만 그것이 대장의 위치를 드러나게 하여 도청 천인장은 죽고, 부대는 괴멸하게 된다.



킹덤 2기 36화 - 정상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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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귀는 상대를 너무 얕잡아 본 것을 후회하고 아직 상대보다 두배 이상 많은 병력수를 활용하여 모든 전위대를 넓게 펼쳐 공격한다. 적은 수의 비신대로는 대처가 불가능하도록 부대를 잘게 나눠 공격해 왔기에 비신대 초는 대장 신이 있는 쪽으로 병력을 합쳐서 적의 본진을 공격한다.

 

위나라군은 산양 전투에서 이미 비신대의 힘을 봤기에 사중으로 상대를 포위하여 철저한 섬멸전을 펼친다. 잘 훈련 된 위나라 정예군에 둘러싸여 위태로운 비신대. 또, 일부의 부대는 초가 있는 본진에 거의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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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귀는 승리를 확신하여 본진을 지키는 남은 병력도 포위망에 증원하여 이번 기회에 비신대 신을 확실히 잡으려 한다. 하지만 초는 대장 신에게 위나라 본진 병력이 쏠리는 것을 기다렸다가 미리 준비한 신호를 보낸다. 비신대 곽비병이 뒤를 돌아가 기다렸다가 신호에 맞춰 적 대장이 있는 본진을 습격한 것이다. 대장을 호위하는 부대 대부분이 전방의 신에게 향했기에 곽비병의 한 방에 대장과 군사인 빙귀가 잡히면서 전투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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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을 미끼로 쓰는 과감한 전술로 간만에 승리한 비신대는 기쁨이 넘쳐나는데, 하료초는 첫 출진에서 자신의 전술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있는 광경에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애니에서는 그 효과를 더하기 위해 초가 처음 비신대에 왔을 때 유일하게 짐을 옮겨주며 도와준 한 병사가 조명 된다.

 

신은 초에게 이기든 지든 동료의 죽음에 대한 무거운 마음은 누구에게나 남는다고 말해주는데, 결국 전쟁의 참담한 현실은 피해갈 수 없기에 전투가 끝나면 늘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모여 이런 저런 얘길 나누고, 바보처럼 소동을 피우며 날려버리는 것이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있어봐야 어차피 내일은 또 오고, 전투는 일어나며, 사람들은 죽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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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초의 활약으로 안정을 찾은 비신대는 후방에서 보급 작업을 하던 초수 부장이 귀환했다. 그러나 초를 처음 본 초수의 반응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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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대의 강한 전력 초수군과 군사 초의 합류로 독립 유군으로서 제대로 된 형태가 갖춰진 비신대는 쉴틈 없이 진격하여 불과 열흘만에 이정을 평정했다.

 

어느 집단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전략/전술을 구상하는 쪽과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쪽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회사에 임직원이 없고, 노동자만 있다면 효율적인 생산 계획이 없을 것이고, 그 반대라면 계획은 좋으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 것이기에 무용지물이다.

 

형태를 갖추고 진격을 시작한 비신대의 활약을 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