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지력 100의 적중률 100% 책사가 되었다
작가 : 2L
장르 . 태그 : 판타지, 중세, 하렘, 착각, 집착, 캣파이트, 게임빙의
출판 . 연재 : 노벨피아 2023.10.13 ~ 2025.08.19
회차 : 총 431회 [본편 426회 . 외전 5회]

이 작품은 고전 땅따먹기 게임에 빙의한 주인공 스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스웬은 지력 수치가 무려 100에 달하는 캐릭터가 됩니다. 이 능력 덕분에 주인공은 마치 하늘과 소통하는 것처럼, 과정은 알 수 없지만 결과만큼은 100% 들어맞는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국가가 대륙을 통일시키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군주가 아닌 한 명의 부하 장수로서, 이길 만한 국가에 들어가거나 혹은 옮겨 다니며 안정적으로 통일이 되기까지를 기다리며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점에서 자신을 영입하러 온, 지력 100이 알려준 ‘통일 군주가 될 여자’ 루나리엔 이니앙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은 매우 약소국인 초 상급자용 군주인 루나리엔 군에 임관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프롤로그에 남겨진 작가 후기에 ‘지력이 100이기만 하면 무조건 맞는 말만 하는 모 게임’을 언급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어릴 적 즐겨 했던 ‘삼국지 3’ 게임이 떠올랐습니다. 지력이 100인 제갈량을 얻기만 하면 포로 섭외나 적 무장 등용 시 ‘됩니다!’라는 답변이 나올 때까지 시도했던 플레이의 기억이 나는 듯합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했던 독자로서 초반부터 몰입이 매우 좋았습니다. 극소수의 마법사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세 판타지 태그에 걸맞게 장수와 병력, 지략 싸움이 근본을 이룹니다. 따라서 독자 역시 다음 수를 유추하며 감상하는 지적인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전쟁을 다루는 땅따먹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하렘 태그와 해피 엔딩을 지향한다는 언급이 있었기에, 기대했던 엄청나게 복잡한 수싸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덕분에 자연스럽게 애정 하는 캐릭터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본편 완결 후 외전에 일부 등장인물의 열전이 포함되어 있어, 작품을 다 읽은 후에도 긴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