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아포칼립스의 드론 오너
작가 : 레인데스
장르 . 태그 : [19], 현대판타지, 판타지, 현대, 하렘, 아포칼립스, 좀비, 고수위, 강간
출판 . 연재 : 노벨피아 2024.04.29 ~ 2025.03.13
회차 : 총 2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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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좀비 바이러스로 멸망한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특별한 드론 능력을 얻은 주인공이 생존하며 세력을 키워나가는 현대 판타지 소설입니다.
평범하게 출근하고 일하던 일상이 반복되던 중, 갑작스러운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납니다. 회사 비품 창고에 숨어 있던 주인공 지상호는 자신을 향해 날아온 정체불명의 드론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누가 보낸 건지, 자신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도 모르는 드론이지만 사용자 등록을 완료하고 현대 기술로는 보이지 않는 드론 능력을 하나씩 알아가며 활용합니다.
일하던 빌딩에서의 생존으로 시작하여, 점차 세력을 일구고, 멀티를 확장하면서 자신만의 하렘 왕국을 건설하는 성장형 전개를 보여줍니다.
아포칼립스 장르에서 드론을 능력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신선합니다. 주인공만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성장하는 ‘나 혼자만 능력자물’에 속하는 작품인데, 이런 류는 능력의 파워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중반은 드론 능력을 활용해 적대 세력과 긴장감 있는 구도를 연출했지만, 일정 수준이 넘어서부터는 드론 능력이 모든 부분을 커버하면서 먼치킨 전개로 흘러갑니다. 이 때문에 초반에 기대했던 전략적인 구도에서 멀어지면서 흥미가 빠르게 식어갔습니다.
모든 아포칼립스 장르의 엔딩은 어느 쪽이든 극단적이라 기대하지 않았기에, 초중반의 성장 과정에서 보여준 재미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의 특징으로 드론 능력을 얻었으나 처음에는 안전하게 정찰만 할 수 있었기에, 평범한 회사원인 주인공이 할 수 있는 것은 관음뿐입니다. 좀비 한 마리를 잡더라도 유인하고, 타이밍을 봐서 때려잡는 등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조폭 무리 등 다수를 혼자 상대할 수 없기에 드론의 스텔스 모드로 안전하게 충분히 관음을 한 후 신중히 행동을 결정합니다.
이로 인해 히로인들이 강간당하는 묘사가 등장합니다. 따라서 ‘주인공이라면 정의감 있게 나서서 히로인을 당연히 구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불호가 강하게 올 수 있습니다.
개인으로 시작해서 세력을 키워나가는 아포칼립스물을 선호하는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