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인입니다.
오늘은 프락시스를 잃은 아픈 경험을 뒤로하고, 배틀쉽으로 넘어가는 첫 함선입니다. 드론쉽의 정수로 불리는 갈란테의 도미닉스(Dominix)를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스토리 라인 미션 경험을 상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론십의 정수, 도미닉스를 선택한 이유
도미닉스, 일명 ‘도미’는 이브온라인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받는 드론 함선입니다. 패치로 인해 NPC들이 드론을 좀 더 적극적으로 노리게 되면서 예전만큼의 절대적인 위용은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제가 이 함선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안정적인 AFK 미션 수행’입니다. 크기가 작은 프리깃들을 빠르게 처리하고 나면, 배틀쉽급 NPC들은 드론을 공격하지 않고 저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 드론을 내보낸 후 신경을 끄고 미션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T1 모듈로 구성한 저렴한 ‘패시브 실드 탱킹’ 피팅
배틀쉽으로 넘어가는 초기 단계인 만큼, 저는 저렴하게 맞춰보고자 T1 모듈 위주의 패시브 실드 탱킹으로 피팅했습니다.
- 총 비용: 약 370M ISK (함선 240M, 나머지 모듈 및 드론)
- 주력 화력: 드론 DPS 456
- 보조 무기: 보너스가 없지만 빔 터렛을 달아 DPS 70을 확보했습니다. 약하더라도 함께 사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특히 드론십은 작은 함선 처리 능력이 중요한데, 미디엄 드론으로도 프리깃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 트래킹 향상 장치(OTE)를 달아 드론의 추적 능력을 보강했습니다. 배틀쉽으로 넘어오면서 요구되는 스킬치를 맞추기 위해 채광 계정의 도움을 받아 스킬 주사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답니다.
스토리 라인 미션 주행 후 깨달은 점
도미닉스는 예상대로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DPS가 조금 낮아 미션 클리어 시간이 길어지긴 했지만, 단단한 탱킹 능력 덕분에 위협적인 상황은 없었습니다.
- Sentry 타워 선처리: 아무리 몸이 단단해도, 센트리 타워는 무조건적으로 먼저 처리해야 안전합니다. 포탑이 저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워프 아웃 후 다시 들어오는 식으로 미리 정렬을 해두고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 헤비 드론의 느린 귀환: 헤비 드론은 화력은 좋지만 너무 느려서, 미션을 마친 후 돌아오다가 터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드론 속도를 올려주는 모듈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NPC 저항 확인: 해적들의 약점 속성(키네틱, 열)에 맞춰 드론 속성을 운용하니 더욱 효과적이었습니다.
도미닉스는 스토리 라인 미션을 어렵지 않게 밀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도미닉스가 워낙 슬롯이 넉넉해서 실드, 아머 등 온갖 피팅이 존재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장갑 함선인 도미닉스에 어울리는 아머 탱킹이나 다른 피팅도 한번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250908] 이브온라인(EVE Online) Solo#25 도미닉스 – 드론쉽의 정수 갈란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