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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HTC 바이브 프로(HTC Vive Pro) 개봉 및 설치 후기 - 가자~ VR 세계로!

343. HTC 바이브 프로(HTC Vive Pro) 개봉 및 설치 후기 - 가자~ VR 세계로!



안녕하세요. 지나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드디어~~~~! 기대했던 VR기기 HTC 바이브 프로(HTC Vive Pro) 개봉 및 설치 후기입니다.


필자는 설치 후기를 거의 안 쓰는데요. 워낙 오래 기다린 것이기도 하고, 앞으로 VR기기 구매를 고려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억에 남은 특징적인 것만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기에 삼성기어VR과 중국산 폭풍마경을 구매해서 체험을 했었는데요. 스마트폰을 넣어서 하다 보니 발열 문제와 해상도가 기대에 못미쳐서 몇 번 끄적이다 놓았었지요.


그 후 다양한 업체에서 VR기기를 선보였는데, 1세대(?)이다보니 다들 문제가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HTC Vive의 후속버전 Pro가 출시되면서 스펙업을 했고, 국내 정식유통을 기다렸다가 얼마 전 구입하게 되었네요. 기존 Vive와 Pro의 차이는 일부 기능 상향이 있지만 아무래도 해상도가 올라서 가독성이 뛰어나 졌다는게 포인트인거 같네요.


바이브를 사실 분들은 VR관련 카페에서 각종 후기를 읽어 보시고 ‘난 해상도 좀 낮아도 괜찮아’ 라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Pro를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부분을 중시해서 Pro가 나오길 기다렸던 것이고요. ^^!


자~ 그럼 출발하죠.



343. HTC 바이브 프로(HTC Vive Pro) 개봉 및 설치 후기 - 가자~ VR 세계로!

343. HTC 바이브 프로(HTC Vive Pro) 개봉 및 설치 후기 - 가자~ VR 세계로!


200만원 가까이 되는 제품이다 보니 택배로 받기 보다는 용산에서 직접 공수해왔습니다. 이렇게 구매한 것은 카메라 캐논 5D를 처음 영접했을 때뿐이었는데..ㅋ


박스를 열면 큼직한 퍼런 종이에 셋업 프로그램 받을 주소와 세부 박스별 제품 구성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일단 포장을 뜯기 전에 구성품이 모두 있나 확인을 해두세요. 없는게 있다면 바로 구입처로 연락을!



343. HTC 바이브 프로(HTC Vive Pro) 개봉 및 설치 후기 - 가자~ VR 세계로!


활동공간이 넉넉하다면 괜찮지만 필자처럼 최소공간인 2m x 1.5m이 간신히 나온다면 아무래도 벽면 등에 부딪칠 위험이 많습니다. 따라서 내 손은 상관없지만 비싼 기계 손상을 막기 위해 실리콘 보호 커버를 함께 구매했습니다. 제품이야 거기서 거기일테니 아무거나 삽시다.




대각선으로 마주보게끔(각도를 약간 아래로 향하게) 베이스스테이션을 설치해야 합니다. 동봉되어 온 것은 벽에 구멍을 뚫고 고정시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벽뚫기에 민감한 부분이 있다 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설치하고 있는 것을 카페의 선행하신 후기에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1단 행거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는데요. 센서인식을 잘 못했을 때 위치 조정이 용이하고, 벽뚫기보단 낫다고 봅니다. 또, 전원 케이블이 아래쪽까지 내려오기에 케이블타이를 이용해서 행거에 붙이면 깔끔해져요.



343. HTC 바이브 프로(HTC Vive Pro) 개봉 및 설치 후기 - 가자~ VR 세계로!


베이스스테이션을 행거에 고정시키는 것은 소중하기에 안전을 우선시해서 포장재(?)로 나사구멍에 관통시켜서 묶고, 포장끈을 교차시켜 2중으로! 그리고 테이프로 씌워서 3중으로 고정했습니다. 제 방에 있는 것이니 뭐.. 외관보단 안전!




참고로 제가 샀던 행거는 위 이미지의 것인데 베이스스테이션 2개를 올려야하니 2개 구매하고, 컨트롤러 충전기(2개), 베이스스테이션 전원(2개), 마스터라고 해야 하나 중앙기기도 전원을 필요하기에 멀티탭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기왕 하는 김에 여러 해 동안 사용했던 오래된 것을 새것으로 교체도 했어요. 참고로 대각선으로 베이스스테이션을 설치해야 하기에 5m이상 긴 것을 하나 준비하면 좋습니다. 저는 미처 생각을 못해 다이소에서 부랴부랴 연결잭을 이용해 3구로 만들었네요. 중간의 애견 자동줄은 공중 선정리에 필요하는 글을 봐서인데, 막상 설치해놓고 보니 제 방에서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마스터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모든 기기 설치가 끝났으면 셋업 프로그램 다운로드 주소로 들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하드웨어 설치를 따르면 됩니다.




하드웨어 설정이 끝났으면 활동공간인 룸설정을 해야 하는데요.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창문과 블라인드 내용이 있지요. 인식센서가 햇빛이나 창문, 거울 등 반사가 잘되는 곳에서는 오작동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제 방이 좁아서 간신히 최소공간이 나오는데요. 창문 쪽으로 가면 오작동을 일으켜서 팔이 안드로메다로 간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어요.




위 이미지가 제 방의 창문인데요.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반사를 막으니 제대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점은 꼭 필요해서 VR을 이용하는 중 컨트롤러를 인식하지 못하면 흐름이 끊겨서 할 맛이 안 나더군요. 룸 공간 경계지점에 창문이나 거울 등이 있으신 분들은 이점을 확인해보세요.




처음에는 커튼을 설치하려 했으나 가로가 긴 창문 구조상 사이즈가 맞는게 없었습니다. 결국 커튼을 하려면 두 개를 양쪽에 설치해야 했기에 답답해 보일까봐 찾던 중 블라인드로 하게 되었네요. 제가 이용한 곳은 여깁니다만 블라인드를 사이즈 고정으로 파는 것보다는 맞춤형 업체를 추천합니다. 여러 곳이 있었는데 주문시 주의사항을 확인 후 구매하면 깔끔하게 되어서 좋네요. 물론 설치는 간단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바로 안경 착용시 많이 불편하고, 안경과 바이브 렌즈가 부딪쳐 스크래치 날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카페를 검색하던 중 렌즈가이드를 발견했고, 안경점에서 가이드 안에 렌즈를 넣어서 부착하면 매우 쾌적하게 할 수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테가 없이 렌즈알을 부착해야해서인지 주변 안경점에서 거절당했다는 댓글이 많았는데요. 일부 안경점에서 취급이 가능해서 그 중 수원에 있는 바라봄 안경점에 주문했습니다. 바이브 뿐만 아니라 오큘러스나 PSVR도 맞춤 제작이 가능한거 같네요.


직접 방문하는게 제일 좋긴한데 어려움이 있어서 상담하니 제가 쓰는 안경 제작을 위한 도수(?)를 알면 가능하다고 해서 다니던 안경점에 물어봐 적어드리니 알아서 제작해 주셨습니다. 토요일에 주문했는데 주말과 택배기사의 퇴사.. 개천절.. 이 껴서 일주일 걸려서 받아 좀 짜증이 났지만 일단 깔끔하게 잘 보이니 다행이네요. 물론 블라인드가 더 늦게와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던 상태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모양의 헤드셋에 부착해서 얼굴과 닿는 부분에 효과를 주는 것이 있는데, 국내에 판매업체는 아직 못 찾아서 해외 구매하게 되었네요. 아직 안 왔기에 착용감은 나중으로.. 언젠가 오겠죠? ^^;



마지막으로.. 처음 VR이 나왔을 때 보다야 소프트웨어가 다양해졌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도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약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집에서 즐기기 위해 풀세트를 다 갖추자니 200만원이 넘어가기에 먼저 VR체험관에 방문하셔서 일단 체험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기기 구매를 권합니다.


필자는 원래 하고싶었던게 있었기에 바로 구매했지만 아직은 부담되는 가격임은 확실하기에 구매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아쉬움이 크겠죠. 또, 그래픽카드가 gtx1070 정도는 되야 프로그램들이 무난하게 돌아갈 정도로 고사양 컴퓨터를 요구합니다. 앞으로 업로드할 VR영상은 i7 8700k 와 gtx1080ti을 이용한 것입니다.



자 그럼!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VR의 세계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