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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2기 10화 TVA

* 이 글은 2014.08 블로그 이사 이전에 작성 되었습니다.

* TV 방영 애니를 각 화별로 소개하는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니 TV 방영 리뷰]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원작 만화 18권 - 제185화 모자 + 제186화 미희의 옛 모습 + 제187화 향, 전하다. 약 25페이지 분량(24~48p)

원작 만화 18권 - 제189화 영웅들의 등장. 약 9페이지 분량(80~88p)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영정의 과거사로 원작 만화를 타임슬립 해서 전개를 보여주어서 인지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에서도 원작 흐름과 달리 이야기의 순서가 섞여있다. 앞으로도 아마 한 동안은 이런 식으로 풀어나갈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원작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10화의 시작은 영정이 향에게 시카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진나라가 산양 일대를 점령하기 위해 20만 대군을 동원하여 위나라를 침공한 전쟁을 시작한다.

 

이 산양 공략전이 킹덤 2기 애니의 주요 내용이며, 굉장히 긴 편이라 지금 부터 마무리 될 때 까지 계속 나올 것이라 생각 된다.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소소한 공적을 쌓으며 드디어 기다리던 대규모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 비신대.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산양은 진나라가 중화를 통일하기 위한 큰 포석을 두는 것으로 창평군의 안목이 돋보인다. 위나라와의 전쟁 뿐 아니라 이 산양을 계기로 킹덤 3기 애니에서 나올 합종군 이야기가 연관 되어 있다.

 

진나라 20만 대군의 총대장은 백로라 불리는 '몽오' 장군이다. 몽오는 진나라를 대표하는 몽무 장군의 아버지로 많은 활약을 한 실존인물이다. 이시대의 역시기록이 워낙 미비하기에 몽오의 사망이 병사인지, 전사인지 의견이 분분하긴 한데 킹덤에서 작가가 참고하는 기록의 고증은 병사로 마무리 한다. 나이에 대한 미스터리도 있다고는 하지만 뭐 우리나라 역사도 아닌데 재미있게 감상하면 그만일 것이다. 이런 사람이 있었다는 정도만 알아도 괜찮지 않을까.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몽오 총대장을 소개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난데없이 원작의 과거로 타임슬립하여 진나라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준다. 10화의 제목이 부서진 사랑인데, 태후와 영정 사이에 사랑이 있었긴 했나 의문이다. 그래도 모자지간이라는 것인가.

 

힘을 빌려줄 것을 요청한 영정에게 태후는 궁가의 3대 당주를 보내 지원 의사를 보여준다. 허나 뒷문으로는 영정의 적인 승상 여불위와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킹덤 2기 10화 - 부서진 사랑


몰래 만나는 장면에서 뻔히 나오는 들키면 사망이라든지, 아들을 배신한 어미의 냉정함이라든지 그저 그런 대화내용이 이어지는데, 그 장면을 영정의 잠자리 시중을 종종 들던 향이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태후를 호위하던 인물(전에 입으로 고기 주던 --; 이름이 모였더라)에게 벽 너머에서 칼에 찔리는데, 향은 순간 기지를 발휘하여 들키지 않고, 빠져나온다.

 

향의 친구 양은 아침에 일어나 문 밖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향을 발견하면서 10화가 마무리 된다. 사실 워낙 영정과 여불위의 긴장감 넘치는 구도여서 그런지 태후는 왠지 사극을 보면 분량 때우기 위해 넣는 그런 에피소드처럼 느껴진다.

 

국내 사극 '동이' 처럼 원래 궁중의 암투를 전반적으로 다룬 작품이라면 흥미진진하겠으나, 중화를 통일하는 다시없을 대업의 전쟁 만화다 보니 태후의 이쪽저쪽 간보기는 관심 밖이라 대충 포스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