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9추천애니/TV방영리뷰

킹덤 2기 27화 TVA

* 이 글은 2014.08 블로그 이사 이전에 작성 되었습니다.

* TV 방영 애니를 각 화별로 소개하는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니 TV 방영 리뷰]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원작 만화 21권 - 제224화 최후의 아침 + 제225화 윤동(輪動) + 제226화 조롱. 약39페이지 분량(134~172p)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는 드디어 진나라와 위나라의 산양공략의 최후의 날이 밝았다. 앞선 교전에서 양군 모두 좌.우군은 교착 상태에 빠져서 결전은 순수하게 중앙군의 전투로 결정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몽오군은 횡진방어를 취하고 있었다. 전쟁 작품을 선호하시고, 전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횡진방어가 의미하는 바를 아실 것이다. 횡진은 넓은 평지에서 병력수가 받쳐주면 둘러싸여서 협공을 받을 일도 없고, 뒤의 예비다가 전황이 불리한 쪽으로 합류하기도 쉬운 진형으로 말 그대로 병력차 없거나 유리할 때 사용하면 상대도 횡진을 돌파하기 위해서 상당한 출혈을 각오해야만 한다.

 

전날 진나라 젊은 천인대 세 곳의 합공을 받아 정예병인 윤호병을 많이 잃은 윤호는 개자방의 병사를 원군으로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부장 위량을 비롯하여 위나라 병사들은 윤호에게 자신들을 믿을 수 있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단숨에 사기가 오른 위나라 중앙군을 보고 윤호는 돌격을 지시한다. 전략시뮬게임 스킬로 본다면 '고무' 일까.





정공법으로 횡진에 횡진으로 맞서 공격해온 위나라군. 진나라의 시점에서 봤을 때 우측이 확연히 밀고 들어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윤호가 우측에 있다고 예상하여 토문 장군은 예비대를 우측으로 향하여 두텁게 한다. 횡진은 어느 쪽이든 완전히 뚫리지만 않으면 후방 지원이 편리하여 빠른 대처가 가능해서 좋다.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횡진의 보병라인에서 밀고 밀리는 중에 윤호군은 뒤쪽에 기마병이 서로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커다란 두개의 원이 나타난다. 이것이 윤호의 돌파를 위한 핵심 전술인 윤동(輪動)이다. 토문 장군이 우측 라인에 지원을 간 사이 중앙을 지휘하고 있는 영비 장군은 두 개의 원형이 라인에 맞닿는 좌.우로 예비대를 보내 소용돌이 앞쪽의 방어를 강화했다. 영비의 대처는 처음 보는 전술에도 나름 조치가 빨랐으나..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하지만 본진의 높은 산 위에서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몽오는 윤동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영비가 강화했던 맞닿는 부분은 서로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관계상 좌우로 상대 진형을 무너트렸고, 얇아진 한 가운데로 기마병의 선두가 합쳐 일시에 중앙 돌파하는 한 번 속임수가 있는 추행진이나 다름 없었다.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상대의 수를 읽지 못하여 대처 방법의 미스로 단숨에 중앙돌파를 허용한 영비는 윤호를 마주하게 되는데, 자신의 죽음이 예상되지만 물러설 수 없는 중앙의 장군으로서 윤호에게 일격을 주기 위해 달려든다.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비신대 신은 무너지고 있는 중앙을 지원하러 가려하지만, 적의 후방에 움직임이 있어서 200명은 예비대로 남겨두라는 지시가 온다. 강외가 전날의 전투에서 부상 입은 것을 알고 있는 신은 부상자 위주로 200명을 추려 강외에게 후방의 지휘를 맡긴다.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다시 만난 윤호와 신. 비신대의 적절한 합류로 중앙이 완전히 뚫리는 것은 막아낼 수 있었다.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킹덤 2기 27화 - 결착의 때


산위에서 몽오는 안심하면서도 뭔가 뒤쪽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었는데, 염파가 몽오가 포진한 산 후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앞에서는 윤호가, 뒤에서는 염파가 문자 그대로 총력전이 시작되었다.